웹 오피스 가 가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파일의 포멧 변환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이트가 등장했습니다. Media-Convert 에서는 아무런 프로그램의 설치 없이 온라인에서 파일을 변환할 수 있습니다. 지원되는 파일의 포멧은 무척 다양합니다. 압축, 동영상, 이미지, 음악 파일 등 대부분을 포괄하고 있습니다. 사이트의 이름에서는 예상하기 힘들지만 문서 포멧도 지원됩니다.
변환에서 필수적인 각종 품질 설정도 빠지지 않습니다. 동영상 파일의 경우에는 크기/FPS/코덱/Bitrate/Fourcc를 선택할 수 있고, 이미지는 크기/압축비율 선택 가능합니다. 음악 파일에서는 각 포멧에 따른 품질 설정과 자르기, ID3 태그가 지원됩니다.
간단하게 MP3 파일을 Ogg로 변환해 보았습니다. 첫 화면에서는 로컬 파일를 지정하고, 변환하고 싶은 출력 포멧을 지정합니다. 변환 버튼을 클릭하면 별도의 팝업창으로 파일 업로드 진행 상태를 표시해 줍게 됩니다.
파일이 모두 서버로 전송되어 변환 준비가 끝나면 아래와 같이 파일 종류마다 옵션을 선택하게 됩니다. Ogg의 경우 1-10까지의 품질을 설정해야 합니다.
옵션을 선택하면 실질적인 포멧 변환이 처리됩니다. 서버에서 작업하는 것 치고는 좀 느린감이 있습니다. 모든 작업이 끝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표시됩니다. 파일 내려받기는 변환된 파일과 ZIP 압축 파일 형태로 제공됩니다. 그 아래로는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링크가 있습니다. 서버에 6일동안 저장된다고 합니다. 링크로 접속해 보면 광고를 위한 20초가 흐른 후 다운받는 링크가 나타됩니다.
개인적으로 요긴하게 쓰일것 같은 기능은 문서 변환인것 같습니다. 지원되는 포멧이 HTML, XHTML, Word, RTF, PDF, PS, Open Office, Star Writer, Pocket Word, Word Perfect, CSV, dBase, Microsoft Excel, Pocket Excel, Lotus 123, Quattro Pro, Star Calc, Open Office spreadsheet, MathML, Star Math, Opem Office math, Microsoft Powerpoint, Star Impress, Open Office, presentation 등입니다.
웹사이트를 소스로 줄 경우 페이지 전체를 이미지로 만들어 줍니다. 아래는 Tistory의 메인 화면을 이미지로 변환한 파일입니다. 아직 버그가 있어 사이트에 따라 변환하지 못하거나 윈도우즈의 'pdf2rtf.exe' 오류 대화상자가 같이 캡쳐되기도 합니다.
요즘의 Web 2.0 트랜드를 따르지 않는 디자인과는 반대로 충실한 기능이 마음에 드는 사이트였습니다. 참고로 속도가 좀 느립니다.
Vista에서 적용되는 '맑은 고딕' 때문에 말이 많습니다. Vista RC1 한글 버전 스크린샷이 올라온 글 에서는 출시전에 한글 글꼴이 꼭 변경되어야 한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존의 Bitmap 글꼴인 '굴림'이나 '돋움'에 비해 뿌옇게 보인다는 것이 주 이유입니다. 각자의 취향이 있겠지만 웹의 관점에서 두개의 글꼴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맑은 고딕'과 같이 등장하는 것으로 ClearType이라는 기술이 있습니다. Microsoft에서 개발한 기술입니다. Adobe에서도 CoolType이라는 비슷한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오프라인 인쇄물의 글자와 동일한 가독성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맑은 고딕' 같은 TrueType 글꼴에서 사용되는 ClearType 이전에도 Font Smoothing이라는 기술이 존재했었습니다. Windows 98 SE 버전에서부터로 기억합니다. Windows XP에서는 Standard이라는 이름으로 ClearType과 구분되어 있습니다. Font Smoothing은 TrueType 글꼴에서 외곽선을 Antialising 처리하여 뭉게주는 방식입니다. 도트의 계단 현상을 없애주는 것으로 3D 그래픽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것과 ClearType을 자세히 확대해 보면 아래와 같이 보이게 됩니다.
Font Smooting은 글자를 단순히 부드럽게 처리하는 것이고, ClearType은 Antialising 된 글자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경계 부분에 임의의 계산된 RGB색 추가하게 됩니다.
특히 LCD 모니터에서의 문자 가독성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LCD의 경우 CRT와 다르게 하나의
픽셀이 세개로 분리된 RGB가 모여서 이루어 집니다. 일반적으로 가독성이 CRT에 비해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ClearType을 적용할 경우의 개선 효과가 CRT보다 좋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CRT에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LCD가 아니더라도 부드럽게 보이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추가적인 내용은 Allblog
검색(ClearType) 으로 대신합니다.
이번 포스팅을 하게 된 이유인 웹에서의 '맑은 고딕'에 대해 기존 Bitmap 폰트인 '돋움'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아래 그림은 Tistory 메인어 올라왔던 글을 캡쳐한 것입니다. 각각 IE 옵션에서 기본('돋움')과 '맑은 고딕'으로 설정 하였을 경우입니다. 이러한 페이지에서는 둘 다 무난하게 보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아래 그림은 '맑은 고딕'을 ClearType 적용없이 보았을 경우입니다. Bitmap 글꼴의 경우 ClearType의 영향을 받지 않지만 TrueType 글꼴은 볼 수 없을 정도로 흐려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CRT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ClearType을 켜놓아야 하는 것이 이런 이유입니다.
앞서 본 것처럼 일반적인 문자 크기에서는 기존 Bitmap과 TrueType의 차이가 두드러 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Bitmap 글꼴이 더욱 선명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웹에서 쓰이는 한글 글꼴(돋움, 굴림)의 경우 9포인트 글자가 대부분인것이 이 이유입니다. 9포인트 이상이나 이하의 경우 위아래로 하나 정도의 크기만으로 제한하여 사용하고 있고, 크거나 작은 문자에서는 '굴림'체는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큰 문자인 제목의 경우 별도의 이미지로 대처하거나 영문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TatterTools의 텍스트 기반 스킨들도 제목 부분이 영어로 대체되어 있는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더 작은 문자나 큰 문자로 만들어진 페이지에서는 아래와 같이 보이게 됩니다. 어떤 것이 더 가독성이나 미적으로 나아 보이는지는 여러분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ClearType을 최대로 활용하기 위한 팁으로 ClearType Tuner를 소개합니다. Microsoft에서는 ClearType의 세부적인 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 웹페이지와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웹사이트에서 설정할 수 있는 ClearType Tuner 페이지 와 ClearType Tuner PowerToy 프로그램 을 이용하여 세부적인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웹페이지의 설정 마지막 단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제일 선명하게 표시하기 위해 첫번째 옵션을 선택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A List Apart 와 같은 텍스트 기반의 멋진 사이트들이 많이 등장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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